"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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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충남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SFTS)’으로 확진돼 치료를 받던 A씨가 지난 20일 숨짐에 따라 야외활동시 철처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본은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환자는 지난 2013년 36명에서 지난해 272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모두 60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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