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물 같아서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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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롯데 제공)

 

"좋은 플레이에 대한 선물 같아요."

92주가 걸렸다. 2015년 10월 이후 첫 세계랭킹 1위 등극. 예상 못했던 세계랭킹 1위 복귀에 '골프여제' 박인비(30)도 활짝 웃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 성적표를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과 2위 렉시 톰슨(미국)을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2015년 10월 세계랭킹 1위를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내줬다. 이후 부상으로 세계랭킹이 쭉쭉 떨어졌다. 복귀 후 첫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종료까지도 세계랭킹은 19위였다.

하지만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과 함께 부활을 알렸다.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에 이어 롯데 챔피언십 공동 3위, LA오픈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은 9위를 거쳐 3위, 그리고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세계랭킹 1위가 사실 올해의 목표는 아니었지만, 좋은 플레이에 대한 선물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하지만 격차가 별로 없어서 매주 세계랭킹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랭킹보다는 나의 골프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세계랭킹 1위로 다시 돌아와 기분은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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