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 "정부 발의 개헌안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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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법학회가 19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정부가 발의한 개헌안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입법학회 회장 음선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의안에는 종래 독소조항으로 인식됐던 동성애, 동성결혼, 사상의 자유 등이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개헌 주도 세력의 사상적 배경, 가치관 등은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개헌을 둘러싼 괴담 수준의 논의들이 무성한 현실"이라며,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 개헌이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큰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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