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혐의 수감 룰라, 브라질 대선 지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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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부패혐의로 수감됐지만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브라질 대선을 5개월여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15일 발표한 대선주자 투표 의향 조사 결과 룰라 전 대통령은 31%로 1위를 차지했다.

극우 성향인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 15%, 지속가능네트워크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이 1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은 결선투표에서 어떤 후보를 만나도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의 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 7일이고,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10월 28일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린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복층 아파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 형을, 올해 1월 말 2심 재판에서는 12년 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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