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캐스팅된 현빈 (사진=VAST 제공)
현빈이 tvN 기대작으로 꼽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작가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로 돌아온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 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현빈은 천부적인 게임 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 박사이자 성공한 투자 사업가로, 귀신 같은 촉을 지닌 유진우 역을 맡았다. 강한 승부욕과 모험심을 가진 유진우는 절친한 친구의 배신 등 뜻하지 못한 난관을 겪던 중 우연히 간 스페인 여행 이후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현빈의 소속사 VAST는 "게임을 소재로 하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액션과 멜로, 판타지와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얽혀 있어 배우 현빈의 화수분 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9일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 'W'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지난해 화제작 '비밀의 숲'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은 2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색잡기에 능한 이청 역으로 변신한 '창궐'과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협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