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극한직업…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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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 사건 1심 재판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11분쯤 시작돼 '징역 24년' 형량을 알리는 주문 낭독 후 오후 3시 52분쯤 종료됐다.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김세윤 부장판사는 1시간 40분 동안 가까이 박 전 대통령 18개 혐의 하나하나의 유·무죄 여부와 양형 이유를 깨알(?)같이 설명했다.

김 부장판사는 잠깐의 휴식도 없이 이어지는 장시간 설명에 목이 타는 듯 자주 입맛을 다셨고 가쁜 숨을 고르는 모습도 반복됐다.

역사적인 선고 전 과정 생중계가 생생하게 드러낸 역사적 사건 선고 재판장의 고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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