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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악영향" 워너원 이대휘·박우진 측, 악플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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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이대휘(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워너원 박우진(자료사진/황진환 기자)

 

브랜뉴뮤직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자사 소속 가수 이대휘와 박우진을 향해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브랜뉴뮤직은 "이대휘와 박우진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어제(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지난 1월 공식 SNS을 통해 "최근 들어 이대휘, 박우진에 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당사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브랜뉴뮤직은 "선처 없는 대응을 할 것을 알렸음에도 악의적인 댓글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며 "온·오프라인상에 유포되는 허위 사실들이 정상적인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 소속 가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경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요수(대표변호사 송준용) 측은 "약 2천여 건의 댓글 및 게시물을 일일이 검토했다"며 "그 중 경멸의 언사들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가수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한 작성자들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브랜뉴뮤직은 "악성 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수는 물론, 팬분들이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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