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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왼쪽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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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진수(전북)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80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한국시간) "25일 끝난 북아일랜드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진수와 대표팀 팀 닥터와 함께 폴란드 현지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를 받았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35분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다.

일단 먼저 귀국해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주 이상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현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진단 과정에서 드러난 연골 문제가 만성적 문제인지, 급성적 문제인지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다.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와 전북 구단이 협의해 정밀 검사 및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관계자도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아픈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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