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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다 만화같다…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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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삼연 … 3/27~4/15,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주호민 웹툰작가의 동명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깐깐한 원작 팬들에게도 ‘원작과 완변한 싱크로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7년 재연 후 이번이 삼연이다.

작품은 원작 캐릭터의 외관과 성격까지 그대로 살렸다. 하지만, 보다 압권은 지옥 등 원작 속 다양한 장소를 무대 위해서 구현해낸 점이다.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윤회를 상징하는 지름 17m의 거대한 바퀴 모양 설치물과 지옥을 그려내는 80㎡ 크기 LED 스크린 바닥 등 독창적인 무대 미술이 사후 세계를 신선하게 표현했다.

이번 삼연은 원작의 감동을 조금 더 밀도 높게 전하는 데 집중했다. 새로 합류한 김동연 연출의 지휘 아래 장면 구성과 음악, 가사를 수정‧보완했다.

더불어, 지옥별 각기 다른 분위기와 원귀-강림의 대결 등 판타지적인 부분을 강조하고자 새로운 안무와 동선을 더했고, 그에 어울리는 비주얼과 사운드도 보강했다.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줄거리는 웹툰과 유사하다. 변호사 진기한이 김자홍을 변호하며 일곱 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이야기와 차사 강림이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가 된 유성연의 한을 풀어주고 다시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이야기가 교차로 이어진다.

작품은 가장 평범한 인간을 위해 신이 함께 하는 이야기를 통해, 신과 함께 한다는 것은 결국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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