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한 20대 공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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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을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공범에게 전달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거책으로 다른 지역 공범에게 피해금을 전달한 혐의로 김 모(20·여)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말까지 다른 조직원들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빼앗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총 1억 1300만 원을 10차례에 걸쳐 서울과 대전 등의 공범에게 전달하고 수고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기차 등을 타고 서울이나 대전에서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만나 피해금을 전달하고 2% 수준의 수고비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 씨는 비트코인이나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한 돈을 전달하면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속아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와 연계된 범행이 더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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