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에 길 잃은 20대 여성 지적장애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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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에 길을 잃고 추위에 떨던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1일 밤 10시 10분쯤 충북 진천군에 사는 지적장애 2급인 A(23, 여)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끊겼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의 가족은 "낮에 외출한 딸이 돌아오지도 않고 핸드폰도 꺼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격대 등 20명에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휴대폰이 꺼진 장소 위치 추적을 벌이는 등 일대 수색에 나섰다.

결국 수색 1시간여만에 집에서 20여km나 떨어진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도로를 서성이며 추위에 떨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인인데다 여성이어서 위험할 수 있었다"며 "날이 추웠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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