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연쇄 소포 폭탄 공격 24세 남성 용의자 자폭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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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주 주도(州都)인 오스틴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의 용의자가 21일(현지시간) 자폭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오스틴의 한 호텔에 있던 용의자의 위치를 추적해 뒤쫓았으나, 용의자는 차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맨리 국장은 용의자가 24세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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