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절반 이상 개헌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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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개신교인 800명과 비개신교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한 개신교인이 전체의 55.8%를 차지했고 비개신교인의 개헌 찬성비율은 65%였다고 밝혔다.

개헌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고, 통치구조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선호한다는 가장 많았다.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개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에서 개신교인들과 비개신교인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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