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수준 낮은 지인 임금 수년간 가로챈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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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 해양경찰서 제공)

 

목포 해양경찰서는 지적 수준이 낮은 지인의 임금을 수년간 가로챈 혐의로 손 모(62)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손 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어선 선원으로 일하는 이 모(54) 씨의 임금 1억여 원을 총 490차례에 걸쳐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손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알고 지내던 이 씨의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악용해 재산을 관리해주겠다고 속이고 인감도장을 빌려 차용증을 작성한 뒤 돈을 출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와 유사한 인권 유린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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