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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빛…제주도 봄 축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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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온 제주는 화사함 그 자체다. 연분홍빛 왕벚꽃, 샛노란 유채꽃, 융단 같은 청보리밭이 따스한 봄 햇살과 푸른 하늘,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가 사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의 봄 축제 여행을 소개한다.

◇ 제주 왕벚꽃 축제

왕벚나무 고향은 제주도다. 매년 3월말에서 4월초가 절정으로 이맘때 제주도에 가면 아기 웃음처럼 해사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급 장전리 일대는 축제 기간 동안 1.2km 구간의 차량을 통제해 편안하게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왕벚꽃 불꽃놀이, 거리 공연, 플리 마켓,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밤에는 벚나무를 아름답게 비추는 조명이 켜져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는 3월31일부터 4월8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2에서 개최된다.

노란 유채꽃이 절경을 이루는 제주도의 봄. 올해 제주 유채꽃 축제는 서귀포시 가시리 조랑말 체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제주 유채꽃 축제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유채꽃은 3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까지 제주 곳곳을 노랗게 물들인다.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이 축제는 제주의 푸른 바다, 검은빛 돌담 그리고 샛노란 유채꽃과 초록 꽃대가 어우러져 동화 속 풍경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해 산책하러 찾는 여행객이 특히 많다.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 페이스 페인팅, 유채꽃 쿠키 만들기, 유채 기름 짜기, 디퓨저, 화관, 빙떡 만들기, 활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며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룬다. (사진=하나투어제주 제공)

 

◇ 가파도 청보리 축제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배로 20여 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한 가파도는 마라도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다. 가파도의 봄을 상징하는 청보리밭을 주제로 매월 봄, 한 달 간 축제가 열린다.

약 60만여㎡(약 18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보리밭이 시원한 바닷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춘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 정상과 산방산 일대가 한눈에 보일 정도다.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의 축제 기간 동안 청보리밭 걷기, 소망기원 돌탑 쌓기, 바닷가에서 톳, 미역이나 작은 조개 등을 채취하는 바릇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고사리의 제철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다. 제주 전역의 고사리가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서귀포 남원 지역의 고사리는 살이 통통하고 향이 좋아 특히 인기가 많다. 서귀포 중산간 너른 들판에 가득 자라난 고사리를 직접 꺾어 가져갈 수 있어 매년 봄이면 너도나도 모여든다. 축제 기간 동안 고사리 꺾기 외에도 승마, 오토캠핑, 고사리 염색, 나무액자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한편 웹투어가 제주의 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운전 걱정 없는 버스 패키지 또는 항공·숙박·렌터카가 포함된 자유여행 2박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축제 외에도 봄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우도, 에코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월 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성인 인원수에 맞춰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또 항공·숙박·렌터카·입장권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할인받는 제주여행 만들기도 인기가 높다. 현재 웹투어는 제주도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제주도 자유여행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성산포 유람선 탑승권을 증정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 또는 제주여행팀(02-2222-2626)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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