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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맨' 김대식, 보수텃밭 해운대을 당협 맡아…전략공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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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남경필·강원지사 정창수·대전시장 박성효 전략공천 확정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도부는 2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을 보수텃밭인 부산 해운대구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지역은 배덕광 전 의원이 '엘시티 비리'에 연루되면서 의원직을 사퇴, 오는 6월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곳으로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한국당이 김 원장을 이 지역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한 건 전략공천 수순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원장은 홍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홍 대표 비서실장인 강효상 의원의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임명에 이어 또 다시 사당화 지적이 제기될 여지도 있다.

다만 전희경 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원장 임명 배경에 대해 "부산 지역 여론 청취를 많이 했고, 지역 현안과 정치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다는 점을 주효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최고위는 또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남경필 현 지사, 강원도지사 후보는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앞서 결정된 전략공천자 5인(▲부산 서병수 ▲인천 유정복 ▲울산 김기현 ▲충북 박경국 ▲제주 김방훈)을 포함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8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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