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안 전문에 부마항쟁 이념 포함,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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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 전문에 부마민주항쟁 이념을 포함한 것에 대해 부산지역 민주항쟁 관련 단체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사)부마항쟁기념사업회는 청와대가 발표한 개헌안 전문에 부마항쟁과 6.10 항쟁의 민주화운동 이념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사업회 등은 "부마항쟁은 희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역사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헌법 전문 기재는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로 각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들은 "6월 항쟁이 헌법 전문에 기재된 것 역시 환영한다"며 "부산은 6월 항쟁의 열기가 서울에서 식어갈 무렵 시민·학생의 투쟁과 가톨릭센터 농성 등으로 항쟁의 불씨를 되살린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사업회는 "이번 개헌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며 "부마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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