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강풍 및 한파로 노게임 선언됐다. (사진=롯데 제공)
꽃샘 추위가 시범경기가 한창인 2018 KBO리그의 열기를 잠시 식혔다.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강풍 및 한파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시작됐지만 KIA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 시작을 앞두고 경기를 중단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 탓에 제 기량을 보여주기 어려웠고 결국 심판진이 더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추위에 중단된 경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역시 삼성이 7-4로 앞선 가운데 5회말을 마치고 한파로 인해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오후 1시에 진행됐던 경기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14-2 대승을 거뒀다. kt위즈는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5-1로 제압했다.
고척 스타이돔에서 격돌한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LG의 5-3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