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계약·자기 땅에 임도 건설…금산군 전·현직 공무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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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전·현직 공무원들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민간대행 사업자를 임의로 선정해 금산군에 손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배임)로 금산군 공무원 A씨 등 4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11억원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2천만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경쟁 입찰을 통해 대행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임의로 사업자를 선정해 금산군 예산 1억3천만원가량을 낭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군청 재직 당시 자신의 땅에 임의로 임도를 건설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전직 공무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법에 위반되는 행위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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