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사진=자료사진)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강력함을 뽐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19일 캐나다 몬티리올에서 막을 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총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따내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한국체대)는 2위로 뒤를 이었다.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은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500m를 비롯해 1500m, 계주, 종합우승 등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심석희도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최민정은 외국 선수들보다 스타트가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더욱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한국체대)이 500m 우승에 이어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태 남자부 종합 3위에 올랐다. 임효준(한국체대)은 개인종목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를 목에 걸면서 남자부 종합 4위를 따냈다.
남녀 대표선수들은 이번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해산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4월 11~12일 열리는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4월 14~15일 예정된 제33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최민정과 황대헌은 '2018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 상위 1명의 선수는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다'는 규정에 따라 대표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