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4월에 세계튤립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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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다음달 열린다.

태안군은 다음달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25일간 태안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제7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장소를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옮겨 개최된다.

11만 4천263㎡ 규모의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지난 2002년과 2009년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과 태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곳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꽃축제인 튤립축제와 수선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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