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자료사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순항했다.
스킵 김은정과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체코를 8-5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독일을 8-3으로 꺾은 데 이은 2연승이다.
한국은 3-1로 앞선 7엔드에서 무려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단숨에 3-5로 뒤집혔다.
하지만 한국은 8엔드에서 1점을 쫓아간 뒤 선공으로 시작한 9엔드에서 4점을 스틸하며 승부를 갈랐다. 스코어는 다시 8-5로 바뀌었고, 결국 체코가 마지막 10엔드를 포기하면서 한국이 웃었다.
한국은 3차전에서 덴마크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