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세수입 36.6조… 경기 회복세에 2.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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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재정동향 (단위: 조원, %, %p)

 

지난해 4분기 경기가 회복 국면을 나타내면서 국세 수입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를 보면 1월 국세수입은 36조 6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7천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가가치세 수입은 17조 3천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경상 소매판매액이 3.4% 증가하고, 경제성장률이 3.0%를 기록하는 등 경기개선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조 5천억원 증가했다.

소득세 수입 역시 8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억원 늘었다. 상용노동자 수가 1.4% 늘어난 데다, 토지와 건축물 등 부동산 거래량도 각각 4.3%, 8.6%씩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법인세 수입은 1조 3천억원으로, 지난해 1월 자연재해에 따른 납기연장분 납부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세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억원 감소했다.

예산 집행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274조 4천억원) 중 1월 누계 기준 8.6%(23조 5천억원)가 집행됐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해 이월예산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달에 이를 포함해 연간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중앙정부) 실적치는 기금 결산 후 취합․분석을 거쳐 다음 달 초 국가결산을 발표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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