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5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복합상가건물 7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불로 7층 사무실에 있던 A(49.여) 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건물 내부에 있던 B(57) 씨 등 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민 30~40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 등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층 건축사무소 벽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