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가 지난 6일 대한체육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스포츠클럽 공모사업 현장설명회를 갖고 있다(사진=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가 정부사업인 '2018 신규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12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참여한 '2018 신규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에 가칭 '포항스포츠클럽'으로 참가해 1차 발표와 현장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선정됐다.
포항시체육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연간 3억원씩 최대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골프, 탁구, 배드민턴, 생활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구에 영일만스포츠클럽, 남구에 포항스포츠클럽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시체육회는 100세 시대 스포츠를 통한 시민행복실현을 목표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 클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