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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성폭력 의혹 전남 함평 군수 군수직 사퇴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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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민단체가 12일 오전 11시 함평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병호 함평 군수의 군수직 사퇴와 정치 활동 중단 등을 촉구헸다. (사진=전남 여성복지시설 연합회 제공)

 

전남 시민사회단체는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함평군수에 대해 군수직 사퇴 및 정치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다.

전남 여성복지시설 연합회를 비롯한 전남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전 11시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이 책임이 있음에도 반성 및 사죄는커녕 함평 군수의 적반하장격 태도에 실로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또, 안 군수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군수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안 군수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음해와 신상 파악 및 정보 수집 등의 2차 가해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어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함께 안 군수에 대해 조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의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를 바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지방선거에 나오는 모든 후보자에 대해 성 의식을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남 경찰청은 지난 2014년 모텔과 군수실 그리고 피해자 차 안에서 여성 3명이 안 군수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해 내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안 군수는 사실무근이고 음해라며 이들 여성 등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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