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개인 대출과 기업 부동산대출에 적용하는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기존 120%에서 110%로 낮추기로 했다.
또, 연대보증 설정비율도 10% 하향해 110%로 운영한다.
근저당권 설정비율이 110%로 낮아지면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등 금융비용 부담이 줄고, 동일 담보물로 추가대출을 진행할 경우 대출 가능 금액도 일부 증가하게 된다.
기존 가계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110%로 적용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금융비용과 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저당권과 연대보증 설정비율을 낮췄다”며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