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9으로 중국 시장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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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기업으로 거듭나"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최근 MWC2018에서 공개한 갤럭시 S9을 무기로 지지부진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6일 중국 광저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 발표회를 개최하고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진행된 하이신샤에서 중국 파트너와 미디어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에서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등 전 조직을 융합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바이두(Baidu)나 알리바바(Alibaba), 위챗(Wechat), 모바이크(Mobike), 징동(Jingdong) 등 중국 현지 업체와 적극 협업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혁신 기술을 중국 소비자에 맞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우리말과 영어에 이은 빅스비의 세 번째 지원 언어로 중국어 버전이 지난해 11월 출시된데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3월 16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9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년 4분기에 1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에는 1.7%로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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