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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역대 최대 규모로 10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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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조지아, 타지키스탄은 첫 출전

 

'평창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 3월 9일부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참가국과 선수 규모에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소치 대회보다 4개국이 늘어났고, 출전 선수도 23명이 늘어난 수치다. 주요 참가국 중에는 미국이 가장 많은 68명이 참가하고 캐나다와 일본도 각각 52명, 38명으로 많은 선수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러시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참가한 데 이어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 30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차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26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36명이 나서고, 북한은 1개 종목에 2명이 참가한다. 북한뿐 아니라 조지아와 타지키스탄도 동계패럴림픽에 첫선을 보인다. 세 나라 모두 참가 종목은 크로스컨트리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17일 동안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을 치른다.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보다 8개의 금메달이 늘어나 역대 최고 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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