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4개월만에 또 압수수색 당해…안태근 인사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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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이 지난해 10월 지검장 사무실에 이어 4개월 만에 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22일 오전 부산지검 소속 이모(48) 부장검사와 신모(40)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부장검사는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2015년 통영지청으로 인사발령 날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신 검사 역시 당시 법무부 검찰과에서 인사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 안 전 검사장이다.

안 전 검사장의 지시나 개입으로 서 검사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있었는지에 대해 본격 조사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단은 조만간 안 전 검사장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27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이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혐의로 장호중(51·사법연수원 21기) 전 부산지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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