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질주’ 쇼트트랙 서이라 남은 경기 각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경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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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 선수(왼쪽 세번째)가 21일 오전 강릉선수촌 종교관에서 수요예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이라 선수가 남은 500m와 5,000m 계주에서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이라 선수는 21일 오전 11시 강릉 선수촌 종교관에서 열린 수요예배에 참석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승패를 떠나 주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따라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선수촌 종교관 수요예배에는 진천선수촌교회 지도목사인 박철승 목사, 윤덕신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 황승택 전도사가 참석해 서이라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도했다.

박철승 목사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자신감으로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지난 17일 남자 1,000미터 경기에서 넘어지는 불운에도 포기하지 않은 투혼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서이라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예배를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믿음의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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