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사진=필굿뮤직 제공)
'K힙합 레전드' 타이거JK가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에 2년 연속 참가한다.
21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타이거JK는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SXSW 2018' 무대에 오른다.
'SXSW'는 90여개의 공연장에서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 타이거JK는 실력파 래퍼 주노플로와 함께 K팝 섹션이 아닌,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타이거JK는 이에 앞서 열리는 '엠엠티 코리아 페스티벌(MMT KOREA FESTIVAL)'에서 'SXSW' 무대에 함께 오를 신예 2명을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국내는 물론 향후 세계에서 활동할 실력있는 힙합 뮤지션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전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씬에 활기를 불어넣은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 비지와 함께 그룹 MFBTY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