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경기 '최악'…인구 1만2천명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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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울산에서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출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각종 경제 지표가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0.6% 상승한 데 반해 울산은 3.9%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의 경우 전국 평균이 2.5% 오른 것과 달리 울산은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국 소매판매액지수가 2.7% 오를 때 울산은 1.5%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무려 43.4%나 떨어져 4.3% 감소하는데 그친 전국 평균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전국 수출이 15.9%나 증가한 것과 달리 울산은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1.5%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최악의 경기 한파가 이어지자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는 인구도 급증해 무려 1만1917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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