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마지막 청정왕국…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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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라 불리는 섬에 자리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옆에 위치한 브루나이. 석유와 황금의 나라로 유명한 브루나이는 열대우림이 창대해 동남아의 아마존이라는 또 다른 별칭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별칭을 가진 것 만큼이나 여행지로서도 셀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브루나이는 날씨마저 여행을 즐기기에 쾌적하다. 1년 내내 25~30도라는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365일 어느 때나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또한 한국에서 약 5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될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이슬람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나라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문화재와 만날 수 있다. 공식언어는 말레이어지만 호텔 및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널리 사용돼 언어에 대해서도 큰 문제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브루나이 강 위에 지어진 수상가옥촌 깜뽕아에르. (사진=자유투어 제공)

 

◇ 깜뽕아에르

브루나이의 진정한 문화를 느끼고자 한다면 브루나이 강 위에 지어진 수상가옥촌인 깜뽕아에르를 방문하면 된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기묘하게 조화돼 있는 곳으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현지인 약 3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즉 브루나이를 가장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국왕이 거주하고 있는 이스따나 누룰이만. (사진=자유투어 제공)

 

◇ 이스따나 누룰이만(술타의 궁전)

실제 국왕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으로 약 20만m²의 면적에 방이 1788개, 화장실이 256개나 되는 세계 최대의 궁전이다. 1984년에 건축됐으며 내부는 1월 중 3일간만 일반에게 공개된다.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로얄 리갈리아 센터. (사진=자유투어 제공)

 

◇ 로얄 리갈리아 센터(왕립박물관)

시내관광 중에는 로얄 리갈리아 센터를 둘러보도록 하자. 이곳은 브루나이 술탄에게 헌정된 박물관으로 나선형의 아이스크림 모양을 하고 있다.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왕실 박물관으로 대관식 전시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브루나이를 방문하면 주요 관광코스에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가 포함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제28대 브루나이 술탄의 이름을 딴 모스크로 1958년에 500만 달러를 들여 지어졌다.

황금색 돔을 가졌으며, 인공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동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비무슬림에게는 목요일 입장이 금지돼 있으며 기도시간을 제외한 제한된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자유투어 제공)

 

◇ 템부롱 국립공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템부롱 지역을 방문하면 템부롱 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다. '생태계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선 정글트래킹을 즐기며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전 세계 단 2개 밖에 없는 7성급 호텔 중 하나인 엠파이어 호텔 실내 모습. (사진=자유투어 제공)

 

◇ 엠파이어 호텔

전 세계 단 2개 밖에 없는 7성급 호텔 중 하나로 브루나이에게는 랜드마크인 곳이다. 호텔 안에 골프장, 영화관, 볼링장, 승마장까지 갖춰져 있어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벽과 기둥 등이 황금으로 치장돼 있어 브루나이가 황금의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한편 자유투어는 3박 4일과 4박 5일 일정으로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서 머물며 브루나이에서 관광과 휴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자유투어(www.jau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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