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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똑같으면 공동 메달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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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수상자들. 동메달이 2명이다. (사진=FIS 트위터)

 

1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라그닐트 하가(노르웨이)가 25분00초5로 금메달, 샬로테 칼라(스웨덴)가 25분20초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제는 동메달이었다.

마리트 비에르엔(노르웨이)과 크리스타 파마코스키(핀란드)의 결승선 통과 기록이 25분32초4로 똑같았다. 결국 시상대에 비에르엔과 파마코스키가 함께 올랐다. 공동 동메달이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공동 메달은 총 9번 나왔다. 그렇다면 공동 메달은 어떤 기준으로 주어질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다운힐 결선. 티나 메이즈(슬로베니아)와 도미니크 기신(스위스)이 나란히 1분41초57을 기록했다. 가장 빠른 기록. 둘은 공동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신 둘 다음으로 빨랐던 라라 구트(스위스)가 은메달이 아닌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 에밀 헤글 스벤슨(노르웨이)가 46분22초5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이어 세르게이 노비코프(벨라루스)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이 48분32초0으로 기록이 같았다. 노비코프와 비에른달렌이 공동 은메달을 받았고, 동메달 수상자는 없었다.

공동 동메달은 공동 금메달, 공동 은메달처럼 딱히 바뀔 게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비에르엔, 파르마코스키처럼 둘 다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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