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당국자 평양 접촉설, 사실 아니다"…日 보도 부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아사히 신문 "南北 당국자, 올림픽 논의 위해 평창서 접촉" 보도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18일 한국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날 서울의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한 정부 당국자가 지난해 11월 이후 연말까지 2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 보도에서 한국 당국자가 중국을 거쳐 평양을 방문하고, 북한은 협의 과정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했지만 한국 정부는 북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2.8 건군절 열병식과 관련해서도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협의 과정에서) 열병식 규모를 축소해달라고 요청한 모양이다. 한국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한을 요청했고, 북한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시기에 우리 측 관계자가 평양에서 북한과 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