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호연 대표(사진=DSP미디어 제공)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가 14일 오전 1시 별세했다.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SP미디어(구 대성기획)의 설립자로,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인기 그룹을 다수 키워냈다.
이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고, 2015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5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