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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2차전도 北 선수는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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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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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빠지고 려송희 투입

새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은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B조 2차전에 3명의 북한 선수를 투입한다. 김은향(왼쪽)과 황충금(가운데)이 2경기 연속 출전하는 가운데 '북한 에이스' 정수현이 빠지고 려송희(오른쪽)가 새롭게 투입됐다.(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스웨덴과 2차전도 북한 선수는 3명이다. 하지만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다.

새라 머리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은 12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B조 2차전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3명으로 경기하는 다른 팀과 달리 단일팀은 한국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까지 총 35명의 선수단을 운영한다. 이에 매 경기 최소 3명의 북한 선수를 포함한 출전명단을 별도 선정한다.

새라 머리 감독은 스위스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북한 선수는 3명만 투입했다. 하지만 2라인에 포함됐던 '북한 에이스' 정수현이 제외됐다. 대신 3, 4라인에 있던 김은향과 황충금이 각각 2, 3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4라인에 려송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12명의 북한 선수 가운데 1순위 정수현 대신 4순위였던 려송희를 투입한 과감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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