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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피겨 단체전 '金'…OAR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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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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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R 여자 싱글 자기토바,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 수립

캐나다 피겨 대표팀이 1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캐나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는 1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단체전에서 팀포인트 73점으로 '러시아 출신 선수'(OAR·66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4 소치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는 'OAR'의 이름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해 2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미국은 팀포인트 62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단체전이 첫선을 보인 소치 대회 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남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선전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캐나다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조가 1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던 패트릭 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앞선 부진을 씻어내는 완벽한 연기로 1위에 올라 우승에 힘을 보탰다.

OAR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알리나 자기토바가 개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58.08점)을 세우며 1위에 올라 막판까지 캐나다를 추격했다.

하지만 역전 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캐나다의 마지막 주자인 아이스댄스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가 118.10점으로 1위로 팀포인트 10점을 추가해 캐나다 우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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