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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아시아 메달은 '0' …윤성빈이 기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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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스켈레톤

윤성빈. (황진환 기자)

 

스켈레톤은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에 문을 열지 않았다. 총 6번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10번의 레이스(남자 6, 여자 4)에서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올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2018'는 12일 스켈레톤 종목을 숫자로 소개했다.

눈에 띄는 숫자는 '0'이다. 바로 아시아 선수의 스켈레톤 종목 메달 숫자다. 그만큼 스켈레톤에서 아시아는 변방이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기록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바로 윤성빈(24, 강원도청)의 존재 때문이다. 윤성빈은 세계랭킹 1위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특히 윤성빈은 월드컵 8차 대회 대신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의 훈련을 선택했다. 외신들도 윤성빈의 금메달을 점치고 있다.

◇숫자로 보는 스켈레톤

1928 - 스켈레톤이 처음 열린 것은 192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이다.

54 - 스켈레톤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54년이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때 다시 정식 종목이 됐다. 1928년과 1948년, 그리고 2002년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총 6번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44 - 다이애나 사르토르(독일)는 2002년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 4위를 기록했다. 두 번의 올림픽을 합쳐 메달까지 0.44초가 모자랐다.

41 - 최고령 메달리스트는 존 크래몬드(영국)다. 크래몬드는 1948년 41세214일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10 - 10번의 이벤트(남자 6번, 여자 4번)에서 모두 다른 선수들이 우승했다.

9 -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딴 국가의 수. 미국이 가장 많은 9개의 메달을 땄다.

6 - 영국은 6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딴 유일한 국가다.

5 - 짐 쉐어(미국)는 2002년 올림픽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 마틴 레틀(오스트리아)와 0.05초 차였다.

4 - 리지 야놀드(영국)는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첫 번째 선수다. 야놀드는 4번째 출전이었던 2014년 소치에서 금메달을 땄다.

3 -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딴 첫 번째 선수다.

1 - 트리스탄 게일(미국)은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다. 2002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0 - 아시아 선수는 아직까지 올림픽에서 메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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