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대웅전 '균열'...경주시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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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경북도지정 문화재인 포항 보경사 문화재 일부가 훼손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대웅전 법당 내부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처마 밑에 있는 목조 부재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또 추녀 밑 보조기둥인 활주도 바깥쪽으로 휘었고, 지붕을 받치는 목조 자재도 상당부분 제자리에서 벗어났다.

포항시는 "진앙 인근 송라면 보경사에서 문화재 일부가 훼손됐다는 보고가 있어 문화재 보수 전문 업체를 불러 정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아직까지 관내 문화재에서는 뚜렷한 피해신고는 없다"면서 "첨성대 등국보와 불국사 등에 대한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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