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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즐기는 가까운 유럽여행 '블라디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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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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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물가가 저렴할 뿐 아니라 겨울이면 유럽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강과 바다가 모두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심장 아르바트거리. (사진=투어벨 제공)

 

◇ 아르바트 거리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아르바트 거리. 아르바트 거리의 정확한 명칭은 포킨 제독 거리로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어 걸어 다니며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다.

아르바트 광장에서 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건물 사이사이 아르바트 거리 속 숨겨진 맛집과 카페, 공방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 질 무렵 카페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겨보자.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사진=투어벨 제공)

 

◇ 독수리 전망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로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는 여행에서 빼 놓아서는 안 될 필수코스다. 전망대까지 이어진 계단을 오르기 부담스럽다면 푸니쿨라라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하게 오를 수 있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도심이 선사하는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의 블라디보스톡 전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보자.

블라디보스토크의 심장 아르바트거리. (사진=투어벨 제공)

 

◇ 블라디보스톡 역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은 러시아 혁명 전에 지어진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기차역으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건축에 매우 신경을 쓴 아름다운 건물로 이제는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 전시된 열차는 실제로 운행됐던 증기기관 열차이며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끝나는 구간을 표시한 9,288㎞의 기념비도 감상할 수 있다.

C-56 잠수함은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활약했던 잠수함이다. (사진=투어벨 제공)

 

◇ C-56 잠수함 박물관

C-56 잠수함은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활약했던 잠수함으로, 당시에 독일 군함 10대 이상을 침몰시킨 구소련의 태평양 함대 잠수함이다. 규모는 현대의 첨단 잠수함의 절반 크기 정도다.

구소련 해군은 제 2차 세계대전 초기에 이러한 유형의 잠수함을 총 14대 보유했으며 전쟁 동안 16대를 추가로 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 잠수함은 1957년 훈련용 잠수함으로 쓰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승전 30번 째 기념일부터 박물관이 됐다. 선실, 기관실, 조타실, 어뢰실 등 잠수함 내부를 세심하게 볼 수 있다.


한편 투어벨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톡을 단 3일 만에 완전정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독수리전망대, 아르바트 거리, 우수리스크 등 블라디보스토크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노 옵션 상품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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