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5억 원 상당 기부 성옥심 여사 웹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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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측에서 제작한 웹툰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5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정신을 웹툰으로 알린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30일 충남대 동문이 참여한‘하늘로 부친 편지-성옥심 여사 헌정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지난해 12월 12일, 4억 원 상당의 부동산과 1억 원의 현금을 충남대에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하늘로 부친 편지’는 김밥 할머니로 유명한 故 정심화(법명 正心華) 이복순 여사의 영향을 받아 25년이 지난 2015년과 2017년 5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성옥심 여사의 기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은 시절 대전 중앙시장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며 인연을 맺고 있었던 중 1990년 이복순 여사가 현금 1억 원과 시가 50여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남대에 기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성옥심 여사가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성옥심 여사가 하늘에 있는 이복순 여사에게 “언니를 보고 용기를 냈듯이 저를 보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 기부하면 좋겠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기부 정신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웹툰은 충남대를 졸업해 웹툰 작가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승정연(언론정보학과 05학번)동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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