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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직자 희망직종 1위는…'경영∙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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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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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직자들이 취업하기를 희망한 직종은 무엇일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사람인 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 128만7615건을 분석한 결과,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 1위는 '경영∙사무'(21.3%)로 나타났다.

이어 '생산∙제조'(21%), '서비스'(9.2%), '유통·무역'(8.4%), '영업·고객상담'(7.3%), 'IT/인터넷'(6.2%), '의료'(6.2%), '건설'(5.1%), '전문직'(4.2%)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입사 희망이 늘어난 직종은 'IT·인터넷'(1.2%포인트), '유통·무역'(0.9%포인트), '서비스'(0.3%포인트), '교육'(0.3%포인트), '디자인'(0.2%포인트), '건설'(0.2%포인트) 등이었다.

입사 희망이 감소한 직종은 '경영·사무'(-1.7%포인트), '생산·제조'(-0.7%포인트), '의료'(-0.7%포인트), '전문직'(-0.3%포인트)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성별에 따라 희망 직종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 구직자는 '생산∙제조'(32.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영·사무'(12.1%), '유통·무역'(10.7%), '영업·고객상담'(8.6%), IT·인터넷(8.4%), '건설'(8.1%) 등이었다.

여성 구직자의 경우, '경영∙사무'(30.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료'(10.9%), '서비스'(10.8%), '생산·제조'(9%), '교육'(6.2%), '유통·무역'(6.1%), '영업·고객상담'(6.1%) 등으로, 사무 및 서비스 관련 직종을 남성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구직자들의 지난해 입사 희망 업종 1위는 '제조·화학'(28.5%)이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업'(13.4%), '의료·제약·복지'(10.1%), '판매·유통'(9.8%), '미디어∙디자인'(9.1%), 'IT·웹·통신'(8.1%), '기관·협회' (7.8%), '건설업'(5.5%) 등이 뒤를 이었다.

2016년과 비교해서 입사 희망이 늘어난 업종은 서비스업(1.9%포인트), '의료·제약·복지'(1.1%포인트), '교육업'(0.3% 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감소한 업종은 '제조·화학'(-2.1%포인트), 'IT·웹·통신'(-0.8%포인트), '기관·협회'(-0.7%포인트), '미디어·디자인'(-0.1%포인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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