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북부 특수학교 21년 개교 준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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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부권 특수학교인 가칭 행복학교 건립 사업이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에 대한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과 21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북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해소를 위한 행복학교는 대덕구 용호동 55번지, 옛 신탄진 용정초 용호분교 부지에 317억원을 들여 34학급 208명 규모로 설립 추진 중이다.

교육청은 지난 18일 용호동 마을회관에서 주민 대상 간담회를 열고 특수학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정종관 행정과장은 "행복학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학교 건설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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