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시비 걸고 무차별 폭행 10대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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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클럽에서 고의로 시비를 걸어 일방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박 모(19)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2월 24일 밤 11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한 클럽에서 대학생 이 모(19) 군 등 2명을 화장실로 끌고 가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코뼈와 얼굴뼈가 부러져 각각 4주와 8주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클럽에서 춤을 추다 자신의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시비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 군 등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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