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포르투갈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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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지난 10일 포르투갈 해사청(DGRM)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이에 따라 마데이라 선박을 포함한 포르투갈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국제만재홀수선(ILL),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정부를 포함,총 78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 받았으며,앞으로 더 많은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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