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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6번째 EPL 이달의 선수…제라드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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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이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케인의 12월은 눈부셨다. 12월24일 번리, 26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연거푸 해트트릭을 쐈고, 6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경쟁자였던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을 따돌렸다.

특히 케인은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역대 최다 수상 동률을 이뤘다.

케인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12월 가장 좋았던 골은 역시 사우샘프턴전에서 터진 기록을 깨는 골"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사우샘프턴전 골과 함께 2017년 39골을 기록, 역대 한 해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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