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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버턴전에서 홈 5경기 연속 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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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한형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를 치른다. 12승5무5패 승점 41점 5위 토트넘과 7승6무9패 승점 27점 9위 에버턴의 맞대결.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5일 웨스트햄과 22라운드에서는 그림 같은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22라운드 베스트 골 6선에 포함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다.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가디언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을 예상했고, 후스코어드닷컴은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좌우 차이일 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2004년 11~12월 저메인 데포(본머스)가 기록한 홈 5경기 연속 골.

손흥민 지난해 12월10일 스토크시티와 16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1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7라운드, 12월26일 사우샘프턴과 20라운드, 지난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2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홈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데포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홈 5경기 연속 골을 토트넘에서 데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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