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이적이 유력했던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나은 조건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갈무리)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를 두고 '맨체스터 라이벌'이 제대로 붙었다.
영국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각) 맨유가 2500만 파운드(약 361억원)의 이적료에 산체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산체스는 맨유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오랫동안 산체스의 영입에 공들였던 맨시티는 2000만 파운드(289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선수 개인과 25만 파운드(3억6069만원)의 주급에 대한 합의도 마쳐 아스널의 결정만을 남겨뒀다는 영국 현지의 보도까지 있었다.
하지만 맨유가 산체스의 가로채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단 '연고 라이벌' 맨시티보다 많은 이적료를 제시해 아스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뒤늦게 뛰어든 맨유는 맨시티보다 높은 주급까지 준다는 계획이다.
'가디언'은 산체스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